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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교실 150개에 해당하는 아동 사상자 발생”
보도자료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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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아동의 수가 교실 약 150개에 달한다며, 민간인과 아동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UN)에 따르면, 2022년 2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아동 733명이 사망하고 2,28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분쟁 관련 국제법 위반과 아동권리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수개월간 분쟁이 고조되고 아동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모든 분쟁 당사자는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아동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인구 밀집 지역 내 폭발성 무기 사용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에는 드니프로 지역 공격으로 10여 개가 넘는 학교와 유치원이 파괴되었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수도 키이우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11살 아이를 포함해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사무소 디렉터 소니아 쿠시는 “전쟁이 하루하루 이어질수록 아동과 민간인이 직면하는 위험은 커지고 있다”며, “지난 몇 달간 민간인 지역에 대한 공격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모든 분쟁 당사자는 민간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폭발성 무기 사용을 중단해 아동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해 왔으며, 2022년 2월 전쟁이 확대된 이후 긴급구호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지금까지 아동 160만 명을 포함하여 420만 명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해외 긴급구호 및 인도적 지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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