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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 좌담회 개최
보도자료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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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  좌담회  개최



26.03.20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이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ESG 경영에 아동권리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초안) 논의 좌담회’(이하 ‘좌담회’)를 19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 아동권리협약(UNCRC)은 아동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국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아동은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 취약집단으로, 기업의 환경 정책과 기후 대응 전략은 아동의 건강과 미래 권리 보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이 2026년 2월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기후 및 환경 전략에 아동을 고려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SG보고서를 공시한 97개 기업 중 50%이상은 아동을 ‘아동 노동’ 등 제한적인 부분으로만 다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후위기로 인한 아동권리 문제를 고민하고 알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청소년 참여형 모임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 기업의 ESG 보고서에 아동을 주요 환경 이해관계자로 반영하고,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아동권리를 제도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표다.

 

이번 좌담회는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초안)’을 공유하고, ESG분야 전문가∙학계∙UNGC∙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지표의 실효성과 기업 ESG 보고서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수립 과정에서 아동을 주요 환경 이해관계자로 반영하는 방안과 ESG 보고서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운영진 아동들이 직접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어셈블 운영진은 지표 개발 배경과 활동 과정을 직접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 패널로 참여해,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과 ESG 전략 수립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참여 모델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는 “이번 지표는 연구자 중심의 이론적 지표라기보다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문제의식을 반영해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연결하는 창의적 시도라고 본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왜 아동을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정당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4기 권순민 운영진은 “‘ESG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 지표’는 기후위기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표를 발판 삼아, 기후위기 관련 아동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환경 정책 수립에 있어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팀 유혜영 팀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통해 향후 기업 ESG 보고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논의에 있어 아동권리를 고려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은 2023년 지구의 날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 2월 28일 4기 운영진을 위촉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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