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과 활동 내용을
보고서, 자료집, 이슈 브리프로 만나보세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1년
긴급구호
2024.10.11
공유하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간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관심과 후원으로 가능했던 지난 1년간의 지원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전쟁 피해 현황

 

작년 10월 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되고 수많은 아동의 삶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특히, 가자 지구에서는 14,000명 이상의 아동이 사망했으며, 20,000명 이상의 아동이 실종, 구금 혹은 잔해에 갇혀 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자 지구의 의료 서비스는 완전히 파괴되어 4월 이후 온전히 문을 연 병원이 없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인구가 좁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밖에 없어 질병이 퍼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96%의 거의 모든 인구가 극심한 식량 불안 상황에 직면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팔레스타인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스라엘 정부의 원조 제한과 강제 이주 명령, 물품 조달의 한계 등을 포함하여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결과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자지구와 서안지구, 레바논, 이집트에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약 779,605명을 도왔습니다.

 

[가자지구]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가자지구에서 688,299명을 지원했습니다.


 

[서안지구]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서안지구에서 27,488명을 지원했습니다.


 

[이집트와 레바논]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레바논에서 60,000명, 이집트에서 3,818명을 지원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현장 이야기

 ▲ 가자지구의 세이브더칠드런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라나(Lana)


세이브더칠드런은 산부인과 병동을 설치하여 산전 및 산후 관리를 제공하며, 안전한 출산을 도와주었습니다.

라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산부인과 병동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기였습니다. 라나는 열악한 생활 환경으로 패혈증에 걸렸으나, 세이브더칠드런의 면밀한 지원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 가자지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병원에서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받는 아동


9월 초, 소아마비 예방 접종 캠페인을 지원하여 1,800명 이상 아동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의사와 간호사에게 예방 접종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이스라엘-팔레스인 전쟁으로 피해 입은 아동들을 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무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께서 맡겨주신 책무를 다해 현장에 남아 마지막까지 한 아이라도 더 구하겠습니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