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사업모델을 확산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1월 1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4년 '창원시 아동의회' 정책발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아동이 자신과 관련한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참여기구 '창원시 아동의회'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동권리, 아동참여권, 의회의 기능 및 역할, 기후환경과 자원순환 등 아동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이수하며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더불어 창원시의회 본회의 방청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과 협의,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됨에 따라 아동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 현황과 문제를 토론하는 창원시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아동이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한 3건의 정책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본회의를 통해 3개의 안건 모두가 가결되어 주요 정책 제안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본회의가 궁금하다면 👉 /program/domestic_program.do?NO=72638#programNews)
11월 19일 진행된 정책발표회에는 아동의원과 학부모를 비롯해 창원시 관련 부서, 창원교육지원청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하여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한 아동의원은 3개 안건인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구역 확대 및 홍보, 교육 강화', '교내 분리배출장 개선 및 환경교육 활성화', '아동·청소년 여가문화 시설 확충 및 청소년 수당 지원'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대해 창원시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답변을 제시하는 등, 아동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2건의 아동 자유발언과 '아동 의견 존중 약속식'을 통해 아동대표가 주요 의무이행자에게 '나는 아동이 더욱 행복한 창원특례시를 위해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다짐을 담은 약속판을 전달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사회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여 아동 · 청소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동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어 우리 사회가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