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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위기에도, 우리는 ‘세이브더칠드런’ 해야 하니까 ✨
2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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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호
Save the Children Save the Children
Save 뉴스레터 2026.01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던 지난 1월 말,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잉거 애싱(Inger Ashing)과 자원동원·커뮤니케이션·참여 담당 총괄 디렉터인 안드레스 콘데(Andres Conde)가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2026년 전 세계 아동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살펴보고, 한국 사회와 국제 사회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죠.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회 방문 논의를 비롯해 이틀간 바쁜 일정을 소화한 두 사람. 2월 뉴스레터에서는 잉거, 안드레스와 함께 현재 아동권리를 위협하는 상황들을 살펴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봅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 그렇게 많은가요?

 

 

1990년, 전 세계 어린이 11명 중 1명은 다섯 살이 되기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국제 사회의 노력을 토대로 그 비율은 27명 중 1명으로 낮아졌죠.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을 비롯한 아동 삶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여러 지표에는 분명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주요 내용

 

14년간 이어진 분쟁으로 인해 파괴된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한 학교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도움이 필요한(원조 의존) 인구는 약 3억 명, 이 중 70%는 어린이이며, 전 세계 어린이의 절반인 11억 명은 충분한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또한 어린이 5명 중 1명은 분쟁 지역에서 거주하며, 물리적-정서적인 고통을 모두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권리가 위협받고, 아이들의 생존 환경이 점차 열악해지는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중요성 때문입니다. 한국의 파트너 기관, 후원자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아이들의 삶을 위협하는 수많은 것들

 

 

세상이 발전한 만큼, 오히려 아이들의 삶을 위협하는 요인은 점차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전쟁과 같은 무력 충돌은 물론이고, 하루 평균 7만 3천 명의 아동이 기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을 정도로,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지역 단체와 함께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이런 전쟁과 기후위기는 그 자체로도 아동의 삶을 위협하지만,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타격을 주고, 식량과 식수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립니다. 그 결과 심각한 수준의 영양실조에 놓이기 쉬워지고, 감염병에도 더욱 취약해지죠.

 

게다가 도움이 필요한 인구의 대다수가 아동인 상황에서, 국제 원조 예산이 크게 줄어들며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 단체들의 활동 역시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저소득국가의 보건 분야 국제 기금은 약 80% 감소했고,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2026년, 가장 우려되는 점은 아동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적절한 재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2억 7천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고, 10억 명이 넘는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어요. 이러한 현실에도 아이들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는 상황,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입니다.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이러한 재정적 위기는 결국 아동의 건강과 생존을 지키는 보건·의료, 교육과 같은 필수적인 기반을 흔들고 있습니다.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죠. 특히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지만, 아동에게는 치명적인 콜레라, 홍역, 말라리아, 결핵, 설사와 같은 질병의 재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의 예측 분석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거의 절반으로 줄었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2025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아동을 둘러싼 위기가 다시 현실이 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수단의 이동 진료소에서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고 있는 아동

 

 

 

그럼에도, 아이들의 삶은 지켜져야 하니까

 

 

 

 

 

전 세계 많은 아이들이 심각한 수준의 인도적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인도주의 체계 역시 큰 도전을 맞이하고 있어요. 인류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대한민국의 역할이 꼭 필요합니다.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미래,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손 놓고 있을 순 없죠.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2026년에도 아동의 생존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후원자님들과 함께 필리핀 감염병 대응 사업, 방글라데시 모자보건 강화 사업, 베트남과 몽골에서 진행 중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 등 아동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국회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통해 아동이 아동정책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보여줬던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이 이번에는 잉거 CEO와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제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와 기후위기 속 아동의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국회의장을 만나 의견을 전하고 있는 어셈블 권순민, 데니엘라 운영진

 

 

이날 논의에 참여했던 어셈블 권순민 운영진은 “기후위기를 아동권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정책 결정 과정 속 아동의 의견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식으로 반영될 수 있는 상설 참여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어셈블의 활동이 더욱 구체적인 정책 논의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소감을 남겼고, 함께한 데니엘라 운영진 역시 “어셈블의 활동이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모든 아이는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살 권리가 있습니다. 교육받을 권리, 생존할 권리, 자신의 목소리를 낼 권리,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의 모든 활동에서 ‘아동권리’라는 원칙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타협할 수 없습니다.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우리는 가장 취약하고 소외된 아이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최우선에 둡니다.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정체성이자, 절대 흔들리지 않을 우리의 가치입니다.

 

 

안드레스 콘데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자원동원·커뮤니케이션·참여 총괄 디렉터

 

 

 

 

아동을 둘러싼 위기가 복잡해지고, 많은 제약 속에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아동을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슬로건처럼요. 😊

 

 

 

 

세이브 The 뉴스
 

 

1. KCOC <인권을 존중하는 미디어 콘텐츠 가이드라인> 발간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인권실무그룹 활동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참여한 <인권을 존중하는 미디어 콘텐츠 가이드라인>이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성과와 원칙 사이, 균형 잡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눔이야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더보기

 

2. 아동·청소년 기후대응 참여기구 창설 촉구 및 지지 서명 ✎

 

앞서 소개해드린 순민, 데니엘라의 이야기처럼 기후위기 속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어셈블! 아동·청소년이 기후정책의 당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기후대응 상설 참여기구>를 설립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합니다.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 있어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가 ‘당연히’ 포함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더해주세요!  더보기

 

3. 더 행복한 양육자가 되기 위한 수다타임! <양육자들> 시리즈 공개 👶

 

아이를 키우는 우리 모두 양육자! 양육자가 되고 달라진 생활과 느낀 점을 ‘수다’로 나누며,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한 양육자가 되기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NEW 시리즈 <양육자들>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곽범, 채채, 허니제이와 함께한 진짜 양육자들의 솔직한 이야기, 함께 수다 떨러 가지 않으실래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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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발전하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음을 더 나눌 수 있었으면 - Y 구독자님

 

💌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면 좋겠어요. - K 구독자님, L 구독자님

 

💌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 Y 구독자님

 

💌 후원을 더 늘리고 싶어요. - J 구독자님

 

💌 올 한 해도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K 구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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