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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
보도자료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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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




2025. 8. 6.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6일(수)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발표한 '2024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3%가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체 청소년 인구 약 390만 명에 적용할 경우, 약 16만 7천여 명이 도박에 노출된 셈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도박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은 2017년 49명에서 2021년 141명으로 5년 사이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디지털 공간이 아동·청소년의 삶에 깊숙이 스며든 지금, 불법 사이버 도박은 아이들의 삶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라며, “세이브더칠드런도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온라인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오 이사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이혜진 사무총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양소영 대표변호사, 국악단소리개 서명희 명창을 지목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특히 아동의 ‘잊힐 권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딜리트더칠드런’ 캠페인(deletethechildren.sc.or.kr)을 펼치며 시민들의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SNS 게시물 공개 범위 설정 및 기업의 개인정보처리방침 확인하기, 아동의 개인정보 주기적으로 검색하기, 게시물 주기적으로 삭제하기 등 일상에서 아동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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