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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 위험군 19.8%, 치료는 7.9%...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마음 탐사대’로 발달지연 조기 개입 공백 해소 나선다
보도자료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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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 위험군  19.8%,  치료는  7.9%...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마음  탐사대’로  발달지연  조기  개입  공백  해소  나선다



2026.03.24


영유아 10명 중 1명 이상이 발달지연 위험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영유아 건강검진(K-DST) 결과 전체 171만 2,711명 중 3.1%가 ‘심화평가 권고’, 11.8%가 ‘추적검사 요망’ 판정을 받았다. 이는 상당수의 영유아가 발달지연 가능성 단계에서 추가 평가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조기 발견이 치료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낮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에 따르면 발달지연·장애 위험군으로 추정되는 아동은 전체의 19.8%로 약 8만 1,262명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실제 중재치료까지 이어진 비율은 7.9%에 불과했다. 발달은 빠른 개입이 중요한 만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아이와 가정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에 있는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공공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치료비 부담, 지역별 전문 인력 격차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조기개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해상, 세브란스병원, 임팩트스퀘어는 지난해 8월 ‘아이마음 탐사대’를 출범했다. 3년간 총 150억 원을 투입해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혁신적 조기개입 솔루션을 발굴하고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기반 치료 모델과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접근을 실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팀에 성과 보상금을 지급하는 성과 중심 지원 체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기존 보조금 방식과 차별화된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달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단계(SPACE1)에 12개 팀이 선정돼 파일럿 실증에 착수했다. AI 기반 소근육 재활치료, 조음·음운 장애 치료 솔루션, 주양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참여 조직들은 6개월간 현장 적용을 통해 아동의 발달 변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예정이다. 지난 2월 3일에는 12개 조직이 한자리에 모이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각 팀의 솔루션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아이마음 탐사대’의 비전과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기획팀 김보현 팀장은 “발달지연은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나, 가정의 경제력과 정보 접근성에 따라 치료 기회가 달라지고 있다”며, “아이마음탐사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조기개입 정책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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