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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레바논 아동 5명 중 1명 피난… 중동 보건시설 공격 6시간 마다 발생”
보도자료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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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레바논  아동  5명  중  1명  피난…  중동  보건시설  공격  6시간  마다  발생”



2026.04.01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중동 지역 분쟁이 격화되며, 최근 한 달 동안 레바논 아동 5명 중 1명이 집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고, 중동 및 인근 지역에서는 평균 6시간마다 한 번꼴로 보건시설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건시설 공격 감시 시스템’에 따르면 2월 28일 이후 레바논, 이란, 이스라엘에서 최소 121건의 보건시설 공격이 보고됐다. 이란과 레바논에서 66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상자의 대다수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분쟁 격화로 레바논에서는 3월 2일 이후 12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으며, 이는 레바논 전체 인구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약 35만 명이 아동이다. 1,000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0명 이상이 아동이고 약 380명의 아동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보건시설 공격과 대규모 피난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접근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공습과 강제 대피 명령으로 최소 55개의 의료시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또한, 학교가 대피소로 이용되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육권을 침해당하고 있다. 전체 약 660개의 대피소 중 약 470곳은 학교를 임시 대피소로 이용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잉거애싱 CEO는 “많은 레바논의 아이들이 공포 속에서 집을 떠나고 있고, 기본적인 삶의 기반을 잃은 상태”라며, “이 상황은 단순한 피난 위기가 아닌 아동의 위기”라고 말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은 레바논에서 식량, 식수, 위생용품, 아동 심리 지원 등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필요한 지원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중동 분쟁 발생 직후 민간인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휴전, 인도적 지원의 안전하고 제한 없는 접근 보장, 국제사회의 추가 재정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또한, 아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집∙학교∙병원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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