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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우간다 팔라벡 난민 정착촌 취약가구 3,300명 지원… 현금 기반 영양지원
보도자료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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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우간다 팔라벡 난민 정착촌 취약가구 3,300명 지원… 현금 기반 영양지원



2026.04.24


2013년 이후 남수단 내전의 장기화와 인접 국가의 분쟁 및 정치적 불안정으로 우간다 유입 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하루 평균 약 600명의 난민이 유입되고 있고, 현재 190만 명의 난민과 망명신청자가 거주 중이다. 대부분 13개에 달하는 난민 정착촌에 거주하며, 이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다. 


그 중에서도 우간다 팔라벡(Palabek) 난민 정착촌은 식량 불안이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약 9만 4천 명이 거주 중인 이 지역은 아동 비율이 60%에 달하고, 여성 가장 가구가 85%에 달하는 등 생계와 돌봄 부담이 집중된 취약한 구조를 보인다. 실제로 팔라벡 정착촌 인구의 65%가 국제 식량위기 평가 기준인 통합 식량안보 단계 분류(IPC)에서 3단계 ‘위기’ 이상에 해당하며, 아동 발육부진율도 30%를 넘어 ‘심각’ 수준에 속한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팔라벡 난민 정착촌의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현금 기반 식량안보 및 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난민과 수용 공동체를 포함한 총 3,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취약성 기준에 따라 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식량소비지수(FCS) 등 지표를 활용해 식량 소비 수준이 낮은 가구를 우선 선별했다. 더불어, 소득 불안정∙여성 혹은 아동 가장 가구∙장애인 및 노인 구성원 포함 여부 등 취약 요인을 함께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또한, 기존의 획일적인 현물 식량 지원에서 벗어나 모바일 머니 기반 현금 지원을 도입했다. 수혜자들에게 식량 구매 목적의 현금이 지급되고, 각 가구의 상황과 선호에 맞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소비와 영양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금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수혜자들에게 금융교육과 영양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영양 인식 개선 및 성평등 및 포용, 긍정적 식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한 행동변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 가구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기후위기대응 1팀 최재경 팀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번 사업은 우간다 팔라벡 난민 정착촌에 영양 교육을 결합한 현금 지원을 통해 취약 가구가 필요에 맞는 식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영양 관련 행동 변화를 촉진해 선택권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 조직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게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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