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아동 참여 글로벌 캠페인 Generation Hope(희망의 세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개최에 앞서 전 세계 18개국에서 Mini-COP을 진행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아동 성명서 ‘Children’s Global Statement’*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마다가스카르,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니제르, 모잠비크, 파키스탄, 콜롬비아, 탄자니아, 아이티, 뉴질랜드, 페루, 르완다,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말라위 등 18개국에서 수백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 이 성명서는 기후위기 대응 의사결정 과정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s), 기후 금융, 정의로운 전환 등 주요 요구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동들이 즉각적인 기후행동을 촉구하며 제시한 권고 사항을 담은 이 성명서를 통해, 아동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안과 협상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