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YTN뉴스라이더] 인도적지원팀 장설아 팀장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긴급구호 인터뷰
긴급구호
2023.10.25
공유하기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발생하고 전쟁을 선포하며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10월 19일 기준 양측의 사망자 수가 4,800명을 넘어섰습니다. 1940년대부터 종교와 역사, 정치 등이 복잡하게 얽혀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이 어른들의 싸움으로 아이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 장설아 팀장이 현재 아동의 상황과 현지의 소식을 인터뷰를 통해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출처: YTN뉴스라이더 2023.10.25)





앵커

눈을 질끈 감게 될 정도로아이들이 겪고 있는 전쟁의 참상이 끔찍합니다. 저희야 눈을 감으면,TV를 끄면 안 보인다지만,지옥같은 현실을 사는 아이들은눈을 감아도 포탄 소리가 들리고,꿈속에서조차 비명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건지, 아이들을 지킬 방법은 없는 건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장설아 인도적지원팀장 화상으로 연결해서 얘기를 들어볼게요. 팀장님 나와 계시죠.

지금 네덜란드 헤이그에 계셔서 저희가 화상으로 연결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에 계신데 지금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 겁니까?



장설아 팀장

저희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분쟁과 같은 인도적 위기에서 아동들과 가족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의 비전이 종교와 국적 그리고 인종을 초월해서 아동이 온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인데요. 여기에 가장 기초적인 것이 인도주의적 지원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현재 저희 팀에서는 올해 초에 발생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에서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저 멀리에 있는 부르키나파소 분쟁까지 인도적 위기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에 어떤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해 하면서 아동보호부터 교육과 생계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이들을 구해야만 하는 어른들의 역할을 짚어주셨어요. 지금 가자지구의 피해 상황이 궁금한데 현지에서는 어떤 소식들, 어떤 참상들이 전해지고 있습니까?


장설아 팀장

저희 세이브더칠드런 중동지역 관할 사무소와 가자지구 사무소를 통해서 저희도 계속적으로 정보를 전달받고 있는데요. 아까도 화면에서 봤지만 가자지구 아동 약 2000명 이상 그리고 1400여 명의 여성과 노인을 포함한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을 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존한 아이들도 심각한 상해와 폭력을 입어서 이 아이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요. 또 의료인력에 대한 공격, 그리고 민간인 대피소로 쓰이고 있는 학교와 병원에 대한 폭격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남부의 카니니스, 그리고 북부의 자발리아 마을, 이런 인구밀집도가 높은 곳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달받았고요. 또 주거시설도 2만여 채가 넘게 그리고 학교도 176개가 파괴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물이랑 전기연료 공급이 다 차단된 상황이어서 아이들이 계속적으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배움은 커녕 아이들은 1분 1초마다 생사의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지금 무려 희생자의 40%가 아이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정서적인 부상 또 신체적인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치료 상황이 얼마나 열악합니까?


장설아 팀장

정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미 2008년부터 16년간 봉쇄가 계속되고 있고 그래서 이미 가자지구 의료지원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에서 이번 분쟁으로 주요 시설의 60% 이상이 파괴됐고요. 그래서 정전, 의약품 부족, 구급차나 의료인력 부족 때문에 아이들을 치료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의료장비로 수술이랑 치료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마취 없이 병원 바닥에서 아이들을 수술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응급실 운영이 굉장히 시급하니까 멸균이나 혈액투석 같은 기본적인 절차를 생략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아이들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고 있고. 계속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 왜 줄지 않는 건지. 계속해서 아이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설아 팀장

먼저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47%가 아동이고요. 또 아동은 이런 분쟁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이죠. 그래서 피해 도중에 피난을 가는 길에 부모나 가족들과 분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절대적으로 구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보호의 주체를 상실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위험과 피해에 즉각 노출되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또 아이들 중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 그 장애가 있는 아이들 중에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즉각적인 대피에 또 어려움이 있어서 더 큰 피해를 입거나 버려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앵커

시청자 여러분도 이 소식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부모들이 아이의 팔과 다리에 아이의 이름을 적는 영상을 봤습니다.

만약에 아이가 사망하면 아이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아이의 몸에 이름을 적는 그 마음을 저는 감히 헤아리기가 어렵더라고요. 정말 처참한 상황인데. 지금 가자지구에 대피명령이 내려졌지 않습니까? 아직까지도 왜 대피를 못하고 있는지. 지금 말씀해 주신 몸이 불편한 상황, 이런 것 외에도 혹시 전해 들으신 게 있을까요?


장설아 팀장

아는 바로는 일단 식량이랑 식수가 피난길에도 어떻게 확보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주변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들이나 시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피난길에 나선다는 것이 사실 쉽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닐 수도 있겠고요. 또 대피라는 것이 안전을 담보한 대피인지에 대한 그런 확신도 필요할 수 있겠고. 또 이동을 한다는 것에는 비용이 발생을 하잖아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주민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현재 현금 지원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에 있는 주민들은 가자지구에 있으나, 피난길에 오르나 안전이나 생존에 대해서 뚜렷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 자체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피난을 주저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장설아 팀장

맞습니다.


앵커

현지에서 들려오는 소식 중에 현지 주민들이 가장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혹시 어떤 부분일까요?


장설아 팀장

아무래도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피난길을 가지 못하는 것도 어려움 중의 하나일 수 있겠고요. 그리고 또 식수 부족 때문에 아까도 자막에 나오긴 했는데 아이들이 탈수로 사망할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는 것이 큰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의약품이 부족한 거, 그리고 도로가 파손돼서 진료소가 있지만 갈 수 없는 문제도 있을 수 있겠고. 저희는 세이브더칠드런이니까 아동들의 교육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데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서. 그런데 시설 자체가 파괴됐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 공백도 저희가 인지하고 있는 큰 어려움 중의 하나입니다.


앵커

지금 자막으로 나가고 있는데 유엔난민구호기구가 연료가 오지 않으면 활동을 중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이 연료공급을 막고 있잖아요.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전차나 군사무기로 전용될 것을 우려한다는 이유입니다.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그리고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혹은 다른 구호단체도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지 여쭙고 싶어요.


장설아 팀장

현재까지는 철수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고요. 말씀하신 부분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기는 한데 분쟁 상황에서 원조가 오용되거나 정치화되는 상황은 저희가 일하고 있는 지금 현재 이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경험을 해 온 위험요소가 맞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리스크를 완화하고 방지하기 위해서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인도주의기구들은 인도주의의 기본적인 4가지 원칙에 근거해서 기관의 기준을 만들고 타협하지 않는 정책을 가지고 엄격한 절차를 수립하고 이행해 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가장 중요하게는 무력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주체들로 인해서 피해 인구의 필요한 인도주의 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저희는 집단적인 형벌이라고 하는데요. 이거는 제4차 제네바협약, 즉 전시 민간인 보호에 대한 제네바협약에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계속되는 폭력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 아이들의 기본적인 필요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연료가 반드시 공급돼야 되는데 이 이유 때문에 원조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저희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구호단체의 안전도 중요한 상황이기는 해서요.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충돌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고 만약에 거기다 헤즈볼라까지 참전한다면 그런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확전에 대한 공포가 상당할 것 같아요. 혹시 어떤 입장이신지도 궁금합니다.


장설아 팀장

저희도 현지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고요. 저희 직원들이 인도주의적인 지원과 함께 직원들의 안전도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전이 되면 민간인과 아동이 더 피해가 많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것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목소리를 저희 기관 차원에서 계속 내고 있고요. 국제사회에 촉구하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한 물품을 싣고 이집트 라파 국경지역에서 현재 대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장설아 팀장

저희 세이브더칠드런 이집트 사무소에서 협력해서 아동용 심리지원키트나 가장 기본적인 개인보호장비, 그리고 의료품 이런 것들을 조달했고요. 또 로컬 파트너와 협력해서 라파 지역이랑 카뮤니스 지역에 1000개 정도의 식량 주머니와 500개의 위생키트를 이미 배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집트 보건부와 협력을 해서 60대의 구급차와 의료장비 공급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또 겨울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난민들을 대상으로 담요와 매트리스 같은 이런 방한장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부 구호품에 대해서는 이미 현장으로 전달됐다는 말씀이신 거죠?


장설아 팀장

맞습니다.


앵커

이미 현장에 전달한 구호품이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보다 많이 부족할 것 같기는 한데 추가로 다른 물품들을 조달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을까요?


장설아 팀장

추가로 다른 물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왜냐하면 제한적으로 인도주의 통로가 열렸지, 전면적으로 인도주의 통로가 열린 것이 아니고 저희가 조달할 수 있는 물품이 식량과 식수, 의약품 이 세 가지로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연료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민간인의 피해가 너무 큰 상황입니다. 가자지구도 그렇고 이스라엘도 그렇습니다. 민간인의 피해 특히 아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장설아 팀장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한적인 인도주의 통로가 아니라 전면적인 인도주의 접근이 보장되어야 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국제전쟁법, 인도법에 따라서 민간인, 아동, 의료진 그리고 인도주의 활동가, 병원과 학교에 대한 공격을 당장 멈추도록 국제사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료가 지금 공급이 되어야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인도지원 인력이랑 물자가 가자지구 안팎을 오갈 수 있도록 안전과 이동을 보장해야 되겠고요. 또 주민들이 대피를 하되 안전하게 대피를 허용할 수 있도록 저희가 국제사회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인도지원 물자 통로가 굉장히 제한적으로 열리고 있고 반입할 수 있는 물품도 제한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스라엘이 대대적으로 지상군을 언제 투입할지는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 만약에 그렇게 되면 어느 날 갑자기 제한적인 통로마저도 닫힐 수 있다고도 보실까요?


장설아 팀장

그런 상황도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에 있고요.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겠지만 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됩니다.


앵커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해서 여러 구호단체에서는 어떤 플랜B를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장설아 팀장

저희는 이집트랑 레바논, 그리고 시리아 지역의 사무소에다가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그런 계획은 가지고 있고요. 지금 현재도 많은 물자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탠바이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계속 나아질 때까지 대기하는 것이 하나가 있겠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국제사회가 연대를 해서 한목소리를 내고 최소한 민간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인도주의 통로를 열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를 할 수 있는 정책 옹호활동을 한편에서 진행하는 것, 이렇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목소리를 가급적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아서 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계속 보여드리고 있지만 부모가 아이의 시신을 안고 통곡하는 모습. 또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맨손으로 다급하게 잔햇더미를 파헤치는 모습 이런 것들이 참 비극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고 끔찍하거든요. 다시는 이런 모습을 보지 말아야 할 텐데 어떻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혹시 방송을 통해서 호소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끝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설아 팀장

감사합니다. 가자지역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현지 직원에 의하면 너무나 빠르게 물과 식량이 바닥나고 있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어둠 속에서 다시 내일 아침을 볼 수 있을지 두려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16년 동안 이어져온 봉쇄와 폭격, 거기다가 팬데믹까지 여러 가지의 극한 상황을 견뎌왔지만 이번 분쟁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어디에서 태어났든, 아이들이 어디에 살고 있든 모든 아동은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평화 속에서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암흑 같은 공포에서 아이들이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아동에 대한 공격이 멈춰져야 하겠고요. 또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다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또 모두가 책임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저희 세이브더칠드런은 어제보다 오늘 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아이들이 희망이라는 끈을 부디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촉구합니다. 지금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장설아 인도적지원팀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팀장님 오늘 전화연결 고맙습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은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사회적 지원활동, 아동친화공간 설치, 음식과 피난처 및 생필품 제공, 교육 지원 등 모든 방면에서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마지막 한 아이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끊임없는 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의 아이들과 함께해주세요.🙏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김자원(커뮤니케이션부문)  사진영상 YTN뉴스라이더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