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지난해 식량을 찾아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되거나 급성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등 식량위기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1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년간 이들 지역에서 식량, 식수, 보건, 영양서비스 제공과 아동보호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긴급구호 활동을 벌여 왔으며 이를 통해 340여만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